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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실체 규명 착착함평 방대형고분 발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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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호] 승인 2018.10.22  00: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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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유역 마한문화권 실체 규명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문화관광재단 전남문화재연구소는 ‘함평 금산리 방대형고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이날 본격 착수했다.

함평군 대동면 금산리 방대형고분은 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14년 시굴조사 한 결과 축조방식은 자연구릉을 이용해 정지 및 성토했고 표면을 돌로 덮은 즙석분(葺石墳)임이 확인됐다.

즙석분으로는 남한 내 최대 규모으로 고분에는 일본 무덤에서 주로 출토되는 닭과 말 등 동물형상을 흙으로 만든 토제품이 최초로 출토됐다.

청자연판문완과 흑유도기 등 중국 자기 등도 출토돼 주목됐다.

1차 시굴조사는 고분의 형태와 규모, 외곽에 위치한 주구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조사였으나 이번 2차 발굴조사는 고분 내부인 매장 주체부 확인을 한다.

또 학술조사 결과를 토대로 차후 추진될 고분의 연차 발굴조사 및 고분군의 보존정비와 장기적인 종합정비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자료, 조사결과에 따라 지정문화재로의 승격 등을 추진한다.

이범기 전남문화재연구소장은 “이번 발굴을 통해 밝혀질 매장 주체부의 성격 등으로 보아 5~6세기 마한?일본?중국과의 국제교류 및 관계성 연구를 위한 획기적인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대표적 마한 유적 중 하나인 영암 내동리 쌍무덤 발굴이 진행됐으며 오는 12월 2차 발굴 조사가 이뤄진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6911억원(국비 1635억원· 도비 634억원·시군 612억원· 민자 4033억원)을 투입해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나주, 화순, 영암, 담양, 함평, 해남, 무안, 장성 등 8개 시·군이 함께 하는 이번 사업은 10년간 3단계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기반조성기에는 마한 학술연구와  마한문화 특별전 개최 등 10개 과제를 수행하고 마한 역사테마파크와 역사테마길 조성, 연구총서 발간 등도 이뤄진다.

세계유산 등재와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마한사’ 반영 등도 목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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