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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병원 응급실 간호사들의료인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책임감 지녀
김민주 기자  |  minjuk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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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호] 승인 2007.02.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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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직위도, 많은 재산은 없지만 우리들 삶 속에서 친근하게 다가오며 사람 사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이웃들이 있다. 자신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구수한 된장국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해본다./(편집자주)

응급상황 신속대처 간호사 자질 갖춰
자신과의 약속 위해 단 1분도 허투루 쓰지 않아

크림전쟁 중 병사들에게 등불을 든 여인이란 칭호를 받았고 이스탄불의 위스퀴다르 야전병원장을 지낸 '플로란스 나이팅게일'을 연상케 하는 응급실 간호사들의 환한 미소를 만났다.

응급실의 간호사들은 환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하는 근무의 특성 상 투철한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반면 언제나 천사의 미소를 머금고 있다.

20여년 동안 외길을 걸어오고 있는 제일병원 정숙희 간호과장은 일과가 시작되면 시간부터 응급환자를 처리하랴 각종 회의에 참석하랴 말 그대로 눈코 뜰 새가 없이 분주하다.

지난 설 연휴에도 정 과장은 응급실을 지키며 쉴새없이 몰려드는 환자들을 보살피느라 단 1분도 허투루 쓰지 못하고 환자들의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느라 병동침상을 분주히 오갔다.

응급실 근무에 피곤함이 쌓이지만 정 과장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훈련과 경험으로 간호사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응급실 근무에 만족한다"며 해맑은 미소를 전한다.

제일병원 개원부터 근무하고 있는 강연희 간호사와 최애리 간호사도 정 과장과 호흡을 맞추며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응급실 근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귀 뜸 해 준다.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참으로 가슴아픈 사연을 지닌 사람들을 많이 보게되며 이로 인해 사회복지사, 경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관계자들과도 아주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야간에 만취한 상태로 습관적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과 부딪힐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슬기롭게 대처하는 것도 응급실 간호사들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꼽히고 있다.

제일병원 응급실 간호사들은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에게 말이라도 살갑게 해주자는 응급실 간호사로서의 철학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지만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데 만족을 느낀다.

정 과장은 "조금만 조심하면 많은 응급사고를 줄일 수 있다"면서 "응급실 근무는 직접 느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마법 같은 존재"라며 발걸음을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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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란스 나이팅게일'을 연상케 하는 응급실 간호사들의 환한 미소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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