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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 나주시 보조금은 나주시민 세금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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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호] 승인 2018.10.07  23: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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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돈으로 여겨 유용 즐기다가 쪽박신세는 멀지 않아
관계공무원 경각심 가져야 신분상의 피해 방지 할 수 있어

나주시에서 보조금을 받은 사회단체가 부지기수이다. 일부 사회단체의 보조금 유용에 대해서 여론이 분분한데 그 수법이 천박하기 그지없다는 관계인들의 중론이 지배적이다. 가장 대표적 수법은 여하한 출연자들에게 지급하는 출연비, 그리고 장비 비용을 부풀려 빼돌리거나 관련비용을 통장 입금 후 사회단체와 관계가 없는 타인의 계좌를 통해 되돌려 받는 도둑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 알만 한 사람은 죄다 알지만 나주시 에서만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는 비난도 들린다.

신세를 고칠 일 없는 소탐대실, 즉 잔돈푼에 ‘혹’ 했다가 인격적으로 쪽박 찬 신세들이 하나둘이 아닐진대 하필 사회단체 보조금에 눈독이라면 멀지 않아서 棺(관)을 보게 되어 있다는 것을 양심에 새겨야 한다. 나주지역에서 등등의 행사를 빙자하여 1억 원이 넘는 엄청난 나주시민 세금을 사용하는 사회단체는 말만하면 금방 알 수 있는 한두 곳에 불과하다. 오늘도 막걸리 탁상에는 그들이 안주 감으로 위용을 자랑한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문제는 지역사회라는 인간적 한계가 특정사회단체의 그릇된 행태를 지속적으로 보호해 주는 방패막이 될 수 없다는 점이다. 나주지역이 왜 건강하지 못한 정서가 강하냐는 물음에 명색이 長(장)이라는 사람들의 답이 궁금해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염치없는 사람을 지목하자면 남의 제사 술밥을 자신의 술밥으로 여겨 생색내는 사람들이다. 쉽게 말해 주전이 뻔뻔하기가 다른 동물과 비교 불가라 할 수 있다. 자신이 태어난 동네에서의 활동은 타의모범은 아니더라도 도리에 어긋나 지탄의 대상만은 두렵게 여겨야 한다. 지역의 공동체 사회에서에서 가장 무서운 말은 ‘그 애비의 그 자식’이라는 비난이 아닌가 한다.

靑出於藍(청출어람)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자식들에게 손가락질의 상속만은 피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누구든 과거의 허물 한 두 가지는 숙명처럼 보듬고 살아간다. 개과천선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오늘에서 직분을 가진 이상 직분의 본분이 무엇인지를 경계치 않는다면 그 자리는 과유불급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나주시의 책임론도 비등하다. 도둑질을 부채질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은 일부사회단체의 보조금 사용 증빙 서류작성의 대행(?)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보조금 사용증빙서류의 사이비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인지상정으로 보아 넘길 일이 아닐 개연성이 아주 크다. 증빙서류는 구비할 능력이 없다면 사회단체라 할 수 없기 때문인데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겠다는 애정은 알겠지만 나주시민 세금이라는 점에서 용기를 얻기 바란다.

또한 나주시에서는 출연비, 장비대금 등의 지급 후의 횡령 등의 문제점도 파악하고 있는데 고양이 목에 방울 단 결기가 없는 것 같다는 지적도 있다.

확인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은 알지만 강력한 경고는 가능하다는 생각에서 너무 몸 사리지 말라는 당부다. 아니면 한 그물에 쌓인 고기 신세인양 공무원 신분상 피해도 예상되는 대목이다. 하기야 시하층층인 나주시 구조의 난맥상상 어느 귀신에게 목 달아날지도 모르는데 소신껏 정당한 행정행위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조금은 미안한 생각도 든다.

다시 한 번 강조 하지만, 나주지역 사회단체들은 동안 행태를 철저히 제 점검하여 차후 유사한 천박의 도둑이 재발되지 않도록 직분의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이고, 오늘 이후부터 같은 유형의 악습이 연이어 진다면 그 피해는 당사자들의 몫임을 확실히 경고한다. 유념하지 않는다면 私情(사정)을 둘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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