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사회복지시설을 찾아서
요안나의 집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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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호] 승인 2007.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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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함께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함께 나누면 두 배가된다"는 말이 있듯이 함께 하기 꺼려하는 이웃들의 아픔과 애환을 아우르는 사람들이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되고 잊혀진 이들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본다.<편집자 주>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전문 요양원인 '요안나의 집'에는 부부 사회복지사의 사랑과 관심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김철현·이정희 부부 사회복지사가 봉사의 꿈을 안고 지난 2000년에 노안면 용산리 시골전원에 요안나의 집을 개원,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불우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보살피고 있다.

이처럼 노인성질환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생활프로그램과 치료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는 요안나의 집은 노인들의 건강생활을 유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치매완화를 위한 조화, 그림, 블록 맞추기 등의 치료프로그램은 물론 텃밭 가꾸기, 화훼재배, 조류 돌보기 등의 생활프로그램으로 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매주 1회 실시되고 있는 한방침술치료는 노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요안나의 집에는 노인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묻어나고 있었다.

시설의 수용개념을 탈피하기 위해 문턱을 제거하고 미끄럼 방지타일과 통로손잡이, 물리치료실, 산책로 등을 설치해 노인들의 불편한 거동을 도와주고 있다.

이밖에도 요안나의 집은 하계 야유회와 단풍놀이, 명절맞이 오락회 등으로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개인시설이다 보니 보조금 지원이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인들을 위한 사랑과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김칠현 원장은 "사회복지시설을 혐오시설로 보는 견해가 많아 지역주민의 협조와 이해 없이는 요안나의 집이 존립하기 어려운데 노안면 용산리 2구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앞으로도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인들을 내 부모처럼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요안나의 집에 후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335-0260번으로 문의하거나 후원계좌 농협 637127-51-022339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물품후원과 목욕, 청소, 세탁 등의 자원봉사 활동으로도 훈훈한 사랑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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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나의 집'에는 부부 사회복지사의 사랑과 관심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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