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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여파’ 지하수도 고갈…나주시 긴급 식수 공급 나서마을 상수도 지하수 고갈 지역 소방차·물차 동원 긴급 식수 공급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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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호] 승인 2018.08.13  00: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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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 최근 한 달 동안 비다운 비가 오지 않은 가운데 연일 35도를 넘는 폭염이 23일째 이어지면서 지하수마저 고갈 되어가고 있다.

나주시는 기록적인 폭염 여파로 일부 농촌 마을에서 지하수 고갈로 '마을 간이 상수도' 단수 사태가 발생됨에 따라 주민 불편해소를 위해 비상급수 실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하수 고갈로 단수 사태가 발생한 곳은 나주 반남면 청송 마을로 나주시가 소방차(10t)1대, 식수용 물차(30t) 3대를 긴급 투입해 간이 상수도용 물탱크(30t)에 물을 채워 넣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오늘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식수 180t을 공급했다.

긴급 식수 지원 외에도 수중 펌프를 지하수 안정수위 이하로 깊이 설치해 지하수 취수량 확보에 나서는 등 간이 상수도 물 공급이 정상화 될 때 까지 비상급수를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단수 사태는 폭염으로 지하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비롯됐다.

주민들이 지하수를 생활용수 외에도 논·밭 가뭄해소와 축사 냉각수로 사용하면서 지하수 안정 수위가 급속하게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나주시는 기후 변화로 잦아지는 가뭄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대체수원(관정)개발과 현재 추진 중인 광역상수도 공사를 신속하게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읍·면·동 전체 지역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현재 상수도관 확장과 급배수관로 매설 공사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시·문평·노안면은 오는 2020년까지 광역상수도 공급을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다도면을 대상으로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농촌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확대를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에 한해서는 광역상수도 시설분담금 19만8000원을 감면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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