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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투데이 창간 17주년 기념 제8대 전반기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장 특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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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호] 승인 2018.07.16  02: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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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투데이는 창간 17주년을 맞아 제8대 전반기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장을 서면 인터뷰했다. 나주투데이는 6.13나주지방선거결과 나주시의회 시의원 정원 15명중 12명(비례대표 포함)이 단체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으로 ‘민주당 일당독재’가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나주투데이는 김 의장에게 앞으로 2년 동안의 시의회운영 계획을 전반적으로 들어보기 위해   서면 인터뷰 했다. 편집자 주

“다수의 양보와 소수의 존중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반드시 모범적으로 실현해 가겠습니다”

   
 

 

 

 

 

 

 

 

 

 

 

 

 

 

민선 의장 당선을 축하합니다. 시의회를 어떻게 운영할 예정입니까?
- 의회 원구성을 하는 과정에 몇몇 갈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모습이 부정적이고 소모적이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민을 바라보고 가는 곧은길로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서로의 갈등을 해소하고, 견해의 차이를 극복하는 일에 조금은 더 과감하고, 속도를 내겠습니다. 대화와 타협으로 협치를 실현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해 가면서 시민의 뜻에 능동적이고 당당하게 할 일을 해 나가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장 바람직한 시의회의장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나주시의회 의장이라면 시민의 마음을 읽고 시민의 처지에 공감할 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함께”는 뜨거운 공감의 공간이라고 했습니다. 시민의 삶을 애정을 가지고 살피겠습니다.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고민하여 우직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겠습니다.

나주지방자치가 실시 된 이후 민선6기 나주시의회가 집행부에 대한 견제가 가장 부실했다는 지역민의 평가가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의장님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 제7대 나주시의회와 민선 6기 나주시와의 관계를 바라볼 때 중요한 것은 과정과 결과를 면밀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정이 좋고 결과가 좋으면 ‘진선진미’라 했습니다. 의회와 나주시는 목표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나주발전과 시민행복입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견제와 감시도 필요하지만 협치 또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제7대 의회에서는 민선 7기 초반에 큰 이슈가 되어 상정을 보류하거나 부결한 안건이 12건, 시정질문 401건, 행정사무감사 1,214건 지적 등을 통해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 결코 소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통과 협치를 통해 인구 10만 회복과 안정적인 혁신도시 정착,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기틀을 함께 마련해 왔다고 여깁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견제와 감시도, 협치도 나주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그 보다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15명의 시의원 중 12명이 강인규 시장과 소속이 같은 민주당의원으로 민선7기가 민주당 일당독재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의장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 많은 시민들이 그러한 우려를 가지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국 여러 시,군에서 우려가 현실로 나타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려는 우려일 뿐이라는 말씀을 먼저 분명하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의회라는 곳은 민주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소수의 자유와 권리를 인정하고, 소수의 의견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함으로써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곳입니다.

제8대 나주시의회는 다수의 양보와 소수의 존중을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반드시 모범적으로 실현해 가겠습니다. 나주발전을 바라는 마음과 목표는 같을 수 있지만 목표를 향해 가는 길과 의견은 다를 수 있습니다.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함께 가야한다는 원칙을 잊지 않을 때, 끊임없는 소통과 토론으로 협의해 가는 과정을 중시할 때 그 결과 또한 아름답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중당, 그리고 무소속에 상관없이 제8대 나주시의회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목표에 대해 언제든, 어디서든 서로가 마음을 터놓고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가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리는 바입니다.

민중당 시의원 1명과 무소속 시의원 2명 등 소속이 다른 세 명 의원들과의 협치는 어떻게 할 예정입니까?
- 방금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무조건적인 대화와 타협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목적보다는 방향을 중시하며 대화를 해 나가겠습니다. 소속정당과 무소속에 상관없이 시민행복을 위한 곧은길을 가고자 하는 목표는 같기 때문에 반드시 협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곧은길에서 길을 잃을 일은 없습니다.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가는 길이 곧은길입니다. 대화와 타협이 어렵더라도 시민만 바라보며 함께 가자고 설득하고 의견을 청취하겠습니다.

15명의 시의원 당선자 중 초선이 10명이나 됩니다. 알찬 의회운영을 위해 이들에 대한 업무연찬 계획은 있습니까?
- 제7대 의회를 출발할 때도 초선 의원님이 많다며 실력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오면서 그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 제8대 의회는 한층 젊은 의회입니다. 열정과 패기만으로도 이미 반은 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는 의연 연수와 관련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오늘 7월 20일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치입법, 자치예산 등 의정활동에 기본이 되는 사항에 대해 강의를 듣고 함께 배워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연수와 업무연찬을 통해 실력을 쌓아 가겠습니다. 꾸준함을 이길 장사는 없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 했습니다. 열정과 패기로 조금은 과감하게 나아가고 꾸준함으로 실력을 쌓아가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의원들의 국내외 방문이나 연수가 관광이라는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시의원들의 국내외 방문과 연수에 지역 언론인들의 자부담 동행취재를 허용할 생각은 있습니까?
-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환영합니다. 공직선거법 상 기부행위 제한으로 연수 경비를 지원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함께 연수를 가서 공부하는 것은 가능하다 여깁니다. 의정연수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연수는 견문을 넓혀 의정활동의 자산을 쌓기 위함입니다. 보는 것만큼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아는 것만큼 보입니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공부를 하고, 돌아와 정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쌓이는 색다른 경험과 아이디어는 절대로 돈으로 살 수 없습니다. 사전에 반드시 공부를 하고 의정연수를 떠나야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떠나야 할 의정연수 방향과 목적, 준비는 그렇게 진행되어야 하며, 그랬을 때만이 시민이 행복한 나주 건설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태도는 의정활동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듣거나 보면 항상 그냥 스쳐 보내지 않고 하나하나에 관심과 노력을 쏟아야 합니다. 우리가 처음 의원의 길에 나섰던 그때의 약속의 완성에 이르는 길입니다.

해당 방문기관만 잠깐 들러 통역을 통해 뭔가를 듣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국외의정연수라면 준비한 자료에 의거 현장을 검증하고 견학하는 “발로 걷는 연수”, 그들이 수천년 동안 쌓아온 삶의 지혜를 돌아보는 시간도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당선된 초선의원들이 소속당을 떠나 정례적인 초선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의장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 두 가지 측면에서 환영합니다. 첫째, 소속 정당을 떠나 함께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는 언제든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자리가 견해의 차이를 극복해가는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나이도, 실력도 경험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다양성이 모여 거대한 가능성이 되길 기대합니다. “함께”는 뜨거운 공감이기도 하지만 미래를 열어가는 지혜라고 했습니다. 각자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지혜를 찾아내고 나주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주시의회의장으로서 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의 업무추진비 세부적인 사용내역을 월별로 나주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할 용의가 있습니까?
- 현재 나주시 홈페이지에 분기별로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나주시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흔히 집행부와 의회가 나주를 이끌어가는 양축이라고들 합니다.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 방향을 잃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기능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며 기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바람을 현실로 이루는 일입니다. 지난 선거에서 우리 의회에 내린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 오직 견제와 감시에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힘을 모을 때와 힘을 견제하고 감시할 때를 알고 오직 나주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집행부와 함께 곧은길을 가겠습니다. 곧은길에서 길을 잃을 일은 없습니다. 시민만 보고 가는 길이 곧은길입니다. 집행부가 힘이 부치면 힘을 보태고, 지혜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가겠습니다.

나주시의회의장으로서 나주시민에게 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 저에게 8대의 의회 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11만 나주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회적 이익과 정책적 견해를 받들어 대변하고, 능동적인 사고와 정치적 상상력으로 보다 살기 좋은 나주! 시민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는 지나 9일 개원식에 앞서 동료 의원님들과 함께 현충탑과 정렬사 참배를 다녀오며 위대한 나주의 정신을 뜨거운 가슴에 담고 왔습니다. 위대한 나주는 위대한 시민과 자랑스러운 역사가 만듭니다. 우리 의회는 자랑스러운 나주정신을 본 받아 나주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새 역사를 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새로운 시대에 새 역사를 써나가는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해주십시오. 더 깊고 확실한 변화,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내겠습니다. 언제나 시민의 곁에서, 삶의 현장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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