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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동 대방1차 아파트 비리의혹, 검찰수사 이어지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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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호] 승인 2018.07.09  00: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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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들 연대하여 검찰고발 추진
이번 기회에 말끔히 털어내고 입주민간 화합 완성해야

사람이 모여 사는 어느 곳에서나 분란이 항상 내재되어 있는데 분란의 중심에는 인간의 가장 추악한 탐욕이 도사리고 있기 마련이다.

오순 도순할 것 같은 자그마한 시골 마을의 속살을 들여다보면 하다못해 ‘마을 이장’이라는 완장을 놓고 으르렁되기도 하는데 그 내용 또한 미묘한 사익과 결부 되어 있기에 삿대질이 요란할 수  밖에 없다. 언뜻 이해가 쉽지 않지만 주체 할 수 없는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극이 아닌가 한다.

대호동 1차 대방아파트의 지난 입주민간 분란은 나주지역에서 상당히 유명세를 얻었었다. 나주지역에서 아파트 입주민간 분쟁이라는 초유의 사건이라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 되었었는데 ‘득’ 보다 ‘실’이 더 많은 상처뿐인 영광(?)이 되고 말았었다.

그런데 넘어지는 아픔에서 학습이 필요 했지만 학습부족으로 쓰린 상처는 무용지물이 되었기에 다시 분란이 검찰 수사라는 ‘칼 춤’을 부르고 있다.

관련 아파트는 입주당시부터 건물하자로 인해 입주민들의 거친 항변이 눈사태처럼 쏟아졌었고 급기야 민사소송으로 이어져 일부 승소에 의해 하자보수 공사가 진행 되었었다.

그러나 관련 공사를 두고 입주민 일부에서 줄기차게 비리의혹을 제기 했었지만 속 시원한 결론을 도출해 내지 못했었다. 즉 관련 공사에 비리가 있다는 날카로운 ‘창’에 맞서 당시 입주민 대표회에서는 적법한 절차에 의한 하자보수공사이기에 문제가 없다는 ‘방패’가 오랜 동안 맞부딪쳐 파열음만 재생산하다가 전전 입주민 대표회장 김모씨가 “우리 아파트의 넘쳐나는 비리 및 의혹들을 수사또는 조사하여 이와 관련된 자들을 밝혀내려합니다 이에 광주지방검찰청(에) 입주민(들이) 연대를 하여 진정 및 고발장을 접수하려합니다”라는 공지문을 사회 관계망에 띄우고 본격적으로 의혹규명을 하겠다고 나서 또다시 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여기에 이모씨는 "입주자대표회에서 하자보수 사건에 대해 입주민들이 제기하는 비리의혹을 밝혀야할 책임이 있다"라며 입주민대표회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는데 나주지역 다른 아파트 관리 주체들에게 警戒(경계)를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해서도 실체는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이다. 필자의 개인적 사견이지만 아파트라는 공동체 안에서 주민 간 화합과 융화의 전제 조건은 아파트 관리의 투명한 운영이 핵심적 과제라는 생각해서다.

아파트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의 사용을 두고 만사불여튼튼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이웃사촌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하여 ‘공금’을 만지는 자들의 마음가짐은 李下不整冠(이하부정관)에 남달리 투철해야 우가 적다. 아니면 公金(공금)은 私金(사금)이 되기 일쑤고 견물생심에 취약한 도적 심보가 꿈틀되게 되어있다. 이하부정관이란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지 않는다는 말인데 어지간한 修養(수양)가지고는 그 맛을 음미 할 수 없기에 스스로가 부족함을 않다면 사양지심만이 부모님이 내려주신 성명 석 자를 오점 없이 보존할 수 있는 유일한 처신임을 잊어서는 인격의 개차반은 멀지 않은 일이 되고 만다.

과거를 헤집어 상처를 내자는 의미로 읽고 있다면 斜視(사시)로 세상을 재단하겠다는 어리석음이라 할 수 있다. 邪(사)를 바로잡아 正(정)을 바로 세우는 것은 사람사회의 질서를 가지런히 하기 위한 義(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矯角殺牛(교각살우)라고, 삐뚤어진 소 뿔 바로 잡으려다 소 잡는 일을 두려워해야 한다. 잘못을 알고 잘못은 바로 잡으면 그만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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