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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사업 의무화’ 혁신도시 공기업 올해 1조원 투자한국전력 5600억원 투자예정, 이전 공공기관 중 비중 가장 높아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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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호] 승인 2018.07.08  18: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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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올해 1조원 규모의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지난 3월 개정된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법)'에 따라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지역 공헌사업과 인재육성 사업을 실시하고 계획서 등을 정부에 보고해야 한다.

28일 전남도와 나주시 등에 따르면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오는 30일까지 지역발전사업 계획서를 혁신도시 연관 지자체인 광주시, 전남도, 나주시에 제출하고 협의를 완료해야 한다.

지자체와 협의 완료된 사업계획서는 내달 1일 국토교통부로 다시 넘어가 검토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시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이 올해 시행 예정인 지역발전 사업은 크게 실질적인 사업비가 투입되는 '예산사업'과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 형태로 실시되는 '비예산사업'으로 나뉜다.

지역발전 사업은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가운데 공공기관 별로는 뚜렷한 사업 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곳이 있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사업규모가 가장 큰 한국전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변압기와 전력 기자재 등을 구매하기 위해 예산 2400억원을 편성하고, 설계·연구, 용역사업 발주에도 28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지역산업과 인재 육성을 위한 에너지밸리 펀드 조성에 150억원을, 지역특화 연구개발(R&D) 사업에 49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나주혁신도시 이전 이후 매년 추진해 온 지역대학생 해외봉사 활동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모국 방문 프로그램 등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에도 1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도 올해 지역발전 사업에 5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지역 기업이 직접 생산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400억원을 투입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15개 공공기관 중 4곳을 제외한 11개 기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며 "공공기관 별로 차이가 많이 있지만 지역과 상생하려는 노력들이 엿 보여 사업이 순항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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