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는 지난 6일 공휴일을 이용하여 아버지와 자녀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Let’s Play 아빠는 총 9팀의 아빠와 자녀의 참여로, 곡성 섬진강 도깨비 마을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함께 숲속을 걸으면서 나뭇잎 관찰, 버찌,오디 등 열매 따먹기, 비빔밥을 함께 나누어 먹기도 하였다.

특히 냇가에서 부자간 서로 눈을 바라보며 바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화의 장 마련으로 좋은 기회가 되었다.

Let’s Play 아빠에 참여한 아빠들은 “함께 하던 와이프가 옆에 없어 불안하였으나 자녀들과 하루 종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자녀와 교감의 시간을 얻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곡성 섬진강 도깨비 마을 관계자는 “능동적으로 활동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주 멋쟁이 아빠들로 기억될 듯 하다.”며 칭찬을 하였다.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오는 16일에 온 가족이 함께 우리가족 건강주스만들기(매실따고 매실액 담기)가 계획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한 점이나 자세한 일정은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전화는 061-331-070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