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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규 전남교육감 후보, “다문화교육 시스템 전면 개편”“지자체와 연계한 통합체제 구축해 맞춤형교육 실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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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호] 승인 2018.06.10  13: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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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출생비율은 8.0%로, 전국 평균 4.7%를 크게 웃돌고 있다. 다문화 학생숫자도 지난 2015년 7천238명에서 2017년 9천169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2009년 대비 초등 학령기 아동숫자는 4배, 중학교 7배, 고등학교 6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다문화 학생의 증가세에 비해 차별과 편견이 여전한 것은 우리 사회의 병폐 가운데 하나"라며 "교육에서부터 다문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가 발표한 '다문화교육 시스템 전면 개편' 공약은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밑작업이라 할 수 있다.

다문화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이 27억여원을 투입, 30여개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나, 중복투자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그다지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특히 2013년‘전라남도 다문화교육 진흥조례’가 공포됐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더 이상 단일민족이라는 이데올로기에 기댄 교육을 할 시기는 지났다"면서 "지자체와 연계한 다문화교육 통합체제를 구축해 맞춤형교육의 실효성을 높여야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런 원칙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별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별 다문화센터와 학교 교육간의 연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은 중요하다. 학교 안에만 머물러있는 다문화 교육을 가정-학교-지역사회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시도다.

특히 언어교육이나 문화사업 등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또는 심리·정서 상담교육으로까지 구체화하겠다는 게 고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또 다문화 교육을 전공하는 교원들의 수동적인 관심을 적극적인 태도로 바꾸기 위해 다문화학생 상담, 학습클리닉 및 코칭, 교육컨설팅에 필요한 다문화교육 선도교원 육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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