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중소기업과 연구개발 협업 강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한전KDN은 중소기업과 기술협력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에너지ICT 고도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소기업지원협력 연구개발사업'을 오는 7월18일까지 45일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확대 시행 중인 가운데 한전KDN과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사업화가 가능한 전력정보통신 분야 'ICT 신기술'과 '신제품' 등을 개발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 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 중, 연구개발 전담부서 또는 부설연구소를 보유한 전력ICT 분야 중소기업은 제한 없이 참가할 수 있다.

협력연구 개발기업에 선정되면 총 연구개발비의 60%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 조건은 개발기간 24개월 이내, 지원 과제 수는 기업 한곳 당 1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전KDN 전자입찰시스템(www.power-ec.com)과 홈페이지 중소기업지원 사이트(www.kdn. com/jungso)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전KDN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3년간 37개 중소기업에 총 65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지식재산권을 공동 출원 하고, 신규 사업 참여를 통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구현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올해는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전력ICT분야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