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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민원을 발생시키는 음식점이라면 나주시, 불시 위생관리 대상으로 삼아 발본색원해야모법업소 지정취소 등 적극적인 조처 강구해야 한다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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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호] 승인 2018.06.03  03: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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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나 외지인들이 나주시를 찾아올 때 나주시의 이미지에 대한 호불호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곳은 택시 등의 대중교통 그리고 잘 나간다는 음식점이라 할 수 있다.

나주시가 정명 천년의 주인공 이라는 나팔소리가 아무리 요란하다해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천년은커녕 신생도시 보다 못한 무질서한 정서라면 누가 감동 하겠냐는 다른 말이다.

나주는 전라도의 중심축인 만큼 전주처럼 나주지역만의 고유 음식이 넘쳐 났지만 대부분 그 명맥이 이어지지 못하고 그 빈자리를 나주와 다소 생뚱한 곰탕이 자리 잡게 되어 몇몇 곰탕집들은 그야 말로 돈 방석에 앉아 있다.

그런데 지난 23일 나주시청 민원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20일 ㅇㅇ집에서 곰탕을 먹으며 겪은 일입니다. 직원들이 웃고 떠든 것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반찬에 침 좀 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서빙하는 직원들이 반찬 앞에서 자기 발마사지(손으로 발가락 깍지, 발바닥 마사지 포함)를 했던 손 그대로 손님들에게 서빙하며 곰탕 그릇에는 엄지손가락이 들어가는 일을 식사중 목격하고 계산하면서 남자 사장님께 목격한 일을 정중히 말씀 드렸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일 없이 맛있게 먹으면 좋겠다고요. '네' 라고 답하시는 건지, '응'이라고 대답하시는 건지 알 수 없는 중얼거림으로 대답 하시는걸 보고 원래 성격인지? 손님이 많아서 이러는지? 하며 나왔네요.

나주 음식중 대중적으로 인기 있는 음식은 곰탕 하나뿐 아닌가요? 곰탕 하나 먹으러 일부러 멀리서 들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불결한 서비스는 나주시에 대한 인식과 나주관광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나주)시에서 원인 파악을 하시고, 재발 방지를 위해 업주 및 직원들 교육을 철저히 해서 위생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라며 오히려 나주 관광을 염려하고 있었다.

민원이 제기된 ㅇㅇ곰탕집 등은 나주지역 음식점 가운데 민원을 양산하는 공장(?)이라 할 수 있는데 나주시에서도 수차 방문하여 친절 서비스 그리고 음식물 위생관리 철저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같은 유형의 민원이, 같은 음식점에서 반복되고 있어 신경이 날카롭다는 하소연이다. 또한 민원이 쉴 세 없는 음식점은 나주시가 지정한 모범업소인데 업주의 몰 의식에 의한 마이동풍이라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해 보겠다는 답이다. 문제는 돈 방석에 앉아 있는 곰탕 업주들의 빗나간 사회의식에 들 수 있다.

유식한 척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를 들이 밀고 싶지 않지만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라 할 수 있는 공공정신에 코웃음 치는 대한민국 졸부들의 천박성이 바탕에 깔려 있기에 이러한 민원이 야기 된다고 할 수 있다.

나주시는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음식점을 상대로 특별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적용해 나가야 한다. 우선 민원 발생 빈도에 등급을 적용하여 불시 특별 위생관리 또는 상시 위생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놓고 민원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강력한 수시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업주 스스로가 친절 서비스 그리고 여하한 위생에 대해서 경각심을 가져야 생존 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어야 한다. 守錢奴(수전노)가 되는 것을 나주지역사회에서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

그렇게 혼자만 돈 방석 깔고 살아봤자 갈 때는 빈손이다. 존경 받으면서 살아갈 궁리가 아닌 돈만 움켜지겠다는 꼼수라면 장사는 장사치가 되고 만다는 것을 두렵게 여겨야 할 것이다. 이러한 조언에 코웃음이라면 민원이 일어나는 곰탕집 실명을 기사화 할 것이다. 호랑이 무서워 모여 사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를 곱씹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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