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문화관(관장 장희정)은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플로잉-6월, 그 희망의 기도展'을 개최한다.

플로잉(Flowing)은 광주지역 크리스천 미술가들의 모임으로 1995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전시 활동하고 있다.

이 전시는 남·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6월, 희망의 메시지를 소재로서양화, 한국화, 조각, 디지털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적용시킨 작품 24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김기룡, 김미영, 김정희, 김창남, 단비, 오영희, 유용수, 이기원, 이원상, 전병준, 조수옥, 조영희 등 12명으로 이들은 희망의 의미를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해 서로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였다.

전시 오프닝 행사는 6월 1일 오후 4시에 열리며, 전시기간 중 '작가와의 만남' 행사도 이뤄진다.

영산강문화관장(장희정)은 '추후에도 특정 종교를 떠나 대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종교와 사상의 창작전시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