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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기초의원 다선거구 토박이인물 정치적 생존 가능성은?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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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호] 승인 2018.05.13  10: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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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된 빛가람동과 전형적 농촌지역 봉황·세지의 격돌
4명 기초의원 선출에 8명 출사표 그 속사정을 들여다본다

나주시 기초의원 다선거구(빛가람동·봉황·세지)는 신생도시(빛가람동)와 전형적 농촌지역이 함께 묶여 있다 보니 나주지역사회에 최대 화두가 된지 오래다.

빛가람동은 4월 말 기준 인구수 29,000여명으로 나주지역 읍·면·동을 통 털어 단일지역으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데 비해 전형적인 농촌지역의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지연, 학연, 그리고 혈연이라는 부분이 배제된 선거구이기에 기초의원 후보들 또한 대부분 이와 관련한 기득권을 크게 주장 할 수 없는, 대체로 자유로운 편이라 인물위주의 선거가 될 개연성이 아주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선거구이기도 하다.

기초의원 다선거구의 가장 도드라진 특징은 더불어 민주당에서 청년 그리고 여성의 우선 공천배려에 의해 지차남 후보(여 53세) 그리고 박소준 후보(33세)의 전략공천에 이어 김관용 후보(53세), 임채수 후보(49세)가 공천을 받은 반면 무소속으론 박상회 후보(70세), 김철민 후보(46세), 윤현성 후보(41세), 홍종국 후보(41세), 이렇게 8명의 후보자가 選良(선량)을 자처하고 있는 선거구이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은 토박이 후보들의 생존율이다. 민주당 임채수 후보는 봉황면(4,600여명) 출신으로 처녀 출마자이고 박상회 후보는 세지면(2,900여명)을 배경으로 5전6기라는 믿기지 않는 출마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단순 계산만으론 세지면과 봉황면을 합한 7,500여명의 인구수로만 보자면 4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서 1명의 시의원을 당선 시킬 수 있는 인구분포도이다.

즉 빛가람동과 세지·봉황을 합한 36,500여명의 인구수 1/4에 육박하기에 봉황+세지가 힘을 합친다면 鄕里(향리)을 대변할 수 있는 시의원을 배출할 수 있는 구조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복병이 있다, 임채수 후보가 더불어 민주당 공천자이고 5전6기의 뚝심을 자랑하는 박상회 후보자 어느 쪽으로 뭉텅이지지가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 들어맞는다면, 즉 표가 갈리게 된다면 세지·봉황을 대변 할 수 있는 기초의원은 難望(난망) 아니겠냐는 염려가 봉황·세지주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

이와 맞물려 5전이라는, 20여 년 동안 도의회와 기초의회 문을 두드렸지만 열지 못했던 박상회 후보자에게 세지면을 중심으로 5전6기라는 마지막 마지노선에 동정 여론이 일어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도출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다선거구 여기서 과연 더불어 민주당 4명의 공천후보자들이 얼마나 선전하며 살아남을 지도 커다란 관심사가 되고 있다.

호사가들은 2명 정도를 당선 가능성에 올려놓고 있는데 더불어 민주당이 ‘다’ 선거구에서1/2의 타작이라면 상대적으로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에게 돌아올 정치적 부메랑은 상당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나·다·라’ 선거구에서 모두 1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데, 전체 선거구에서 민주당 기초의원 공천자의 당선가능성은 풍작이라면 7석, 흉작이라면 6석 정도의 예상이 맞는다면 민주당 공천은 허깨비였다는 비난으로 인해 불신을 자초 할 것으로 보여 진다. 지난 시간에 민주당이 폐족이 된 사연은 여하한 선거에서 심각한 부적격자들의 민주당 공천으로 인해 민심과 크게 이반되었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한바 있다.

오는 6·13 선거에서 나주지역이 과거의 민주당으로 회귀라는 선거결과라면 그 후폭풍은 지역의 정치개편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만약 반타작이라면 볼 장이 전혀 없다는 다른 말이다. 참, 염려되는 민주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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