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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대항마 후보 추대되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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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호] 승인 2018.05.06  1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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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일각, 유의미한 움직임 감지되고 있어
합종연횡을 통한 새판 짜기라는 시선도 존재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경선이 끝난 지 보름여 만에 또 다른 한편에선 나주지역의 여러 난맥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민주당 후보 대항마로 상당한 역량을 가진 후보를 추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여론이 등장하게 된 이면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말미암아 민주당이 큰 수혜를 입어 수권정당이 되고나서 처음 치러지는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막대기만 꼽아도 당선이라는 과거의 권력의 오만으로 지역민의 바람과 상당한 거리가 있는 여하한 후보자들의 민주당 공천에 대해서 지역 민심의 불만이 심상치 않다는 의미로 읽힌다.

쉽게 말하자면 문재인 촛불정부의 건강성을 대변 할 수 있는 인물들이 민주당 공천을 받아야 시민사회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데 그 밥에 그 나물들 아니냐는 불만들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하여 시민후보를 강하게 추동하겠다는 뜻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 결집 하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깨끗한 정치를 지향하겠다는 결사체가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지는 가운데 나주지역 시민사회운동단체의 미세한 움직임 대해서도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가장 큰 걸림돌은 고양이 목에 누가 방울을 달 것이냐에 있다.

지금 나주지역은 정치적으로 내일이 불투명한 혼돈지역이라 할 수 있다. 혼돈의 중심엔 현역의원인 무소속 손금주 의원이 있는데 지방선거가 끝난 연후의 정치적 행보에 나주지역민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손익 계산이라는 주판알이 빨라지고 있다.

손금주 의원 본인이야 어떻게 생각하든 나주시민들 생각은 민주당 직행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국회의원 2년차 초선의원이 민주당 텃밭이 된 호남의 정서를 뒤로하고 이제 와서 안철수 또는 박지원 사단으로 회군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시각에서다. 즉, 나주·화순이라는 둥지가 확실히 비워 있는데 백의종군을 해서라도 들이밀고 들어가는 것이 정답이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현실적 문제들과 겹쳐 본다면 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대항마로써 시민후보 추대가 억지춘향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그림 속의 떡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실행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막대한 軍費(군비)가 예상되고 있는데 감당 이라는 부분에서 돌파가 쉽겠냐는 물음이다.

그런데 여기서 前 국민의당의 세력이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정예화 되기 위해서는 필연의 과정 아니겠냐는 주장도 있다. 前 국민의당 세력이 기사회생하기 위해서는 구심점이 있어야 하는데 구심점의 역할 론에서 보자면 浮雲(부운), 뜬 구름 같은 소설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특히 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에서 강 후보 60%, 이 후보 40% 지지라는 수치를 분석하자면 황당한 무협소설이 아니다. 여하 간에 40%는 강인규 민주당 공천자에 비우호적이라는 부분에서도 영감을 얻을 수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다.

물론 민주당 지지율이 나주지역에서 70%를 상회하고는 있지만 인물론이 부각되고, 지역사회에서 화두가 되어 평지돌풍이 인다면 민주당 공천만으로 판세를 낙관할 일이 아니라는 호사가들의 평도 있다. 그러나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나주시장 선거가 불과 40여일 남은 시간에 ‘서 말’이라는 구슬을 꿰어 낸다는 것은 어렵지 않겠냐는 시선도 있지만 合縱連衡(합종연횡)이 세를 얻게 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는 한편의 의견도 있다. ‘서 말’이라는 구슬이 꿰어질지 누가 알겠는가? 글쎄,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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