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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전통 ‘천연염색’ 미국서 호평…교류 제안 잇따라
황보현  |  frank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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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호] 승인 2018.05.06  1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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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를 중심으로 발달한 한민족을 대표하는 무형문화 자산인 천연염색이 미국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30일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재단 관계자들이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 미대(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MICA) 초청으로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미국 방문에는 김왕식 재단 상임이사와 허북구 국장, 김대국 팀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상임이사 일행의 미국 방문은 지난해 9월5일 미국 정치 역사상 최초의 한인 출신 주지사 퍼스트레이디인 유미호건(한국명 김유미·나주 출신) 여사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 한 가운데 나주 다시면 회진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을 방문해 높은 관심을 표명한 것이 마중물이 됐다.

방문 기간 동안 재단 관계자들은 메릴랜드주립 미대(MICA)와 재단 간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쪽염색 강습을 했다.

또 타우슨대학(Towson University) 소재 아시안예술문화센터(Asian Arts and Cultural Center), 메릴랜드 주 덴텐(Denton) 소재 섬유아트센터(Fiber Arts Center of the Eastern Shore, FACES), 볼티모어 소재 스포츠용품 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 본사와 볼티모어미술관에서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을 소개하고 한국천연염색에 대한 강연과 교류회를 가졌다. 

MICA와 MOU체결을 비롯해 언더아머 본사 방문 등은 유미호건 여사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재단 관계자들은 이번 메릴랜드주 방문길에서 가는 곳마다 한국의 전통 천연염색에 대한 높은 관심과 향후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는 제안이 잇따랐다고 설명했다.

재단 관계자들의 미국 방문 활동은 현지 '미주한국일보'에도 소개가 되는 등 한인사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왕식 재단 상임이사는 "미국 대학과 업체에서 최근 천연염색에 대해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도입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방문처 마다 나주시가 10여년 전 부터 천연염색재단을 설립하고 천연염색박물관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워하면서 앞 다퉈 교류와 나주 방문을 희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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