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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사회운동단체는 羊頭狗肉(양두구육)?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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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호] 승인 2018.04.09  0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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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후보 위한 선거개입 하려거든 명칭 개명해야
2014년 나주시장선거개입 반성 없다면 존재가치 없어

나주지역에서 여하한 사회단체가 시민사회에 강한 울림을 못 주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사회단체의 역할이라는 담론에 충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를 변혁시키겠다는 그럴싸한 명칭을 가진 사회운동단체에 대해서 의식 있는 시민들이 호의적으로 보지 않은 이유를 굳이 찾자면 권력이라는 먹을거리를 창조하는 데는 귀신이고 그 권력의 부적절한 행위에 눈도 감아주면서 등신 노릇은 말 할 것도 없고, 은근짜처럼 은근 슬쩍을 함께 즐기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좋은 예가 있는데 지난 2016년 10월30일 시민을 날을 맞이하여 친박계 핵심인사인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인천 남구을)에게 나주시가 명예시민증을 주려다 나주사랑시민회, 나주농민회, 민주노총나주시지회 등 1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 나주명예시민 위촉 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나주시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 윤 의원에게 명예시민증을 주려는 방침은 나주시민의 자긍심에 상처를 주는 만큼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강하게 반발 했었다.

그 뒤 이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 시민들의 기억엔 없다. 당시 나주시는 박근혜를 누나라 부른다는 윤상현 의원 스스로가 ‘명예나주시민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끝맺음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론 나주지역 사회운동단체가 나주라는 권력과는 거의 무풍 즉 밀월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로 나주시의 온갖 난행에 침묵한다.

또한 나주시 사회단체는 한때 고소고발이 지역사회 총화를 망치고 있다며 강하게 시민사회를 선동(?) 했었다. 그런데 사회 公器(공기)인 나주투데이가 나주시의 최고 권력자에게 무차별적으로 고소고발을 당하고 있는데도 그들이 침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해가 어렵다.

이러한 가운데 특정 사회단체가 민주당 나주시장 A모 예비후보를 위해서 멍석을 펼치고 있다며 강한 항변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다시면, 세지면에서 그 이름도 거룩한 OOOO연대가 앞장서 특정후보를 권력자로 만들기 위한 모임을 개최 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물론 당해 단체도 2014년 나주시장선거에서 당시 강인규 후보 당선을 위하여 견마지로를 아끼지 않았다는 불명예가 분명 존재한다. 나주사랑시민회도 관련 죄에서 그 책임에 전혀 자유로울 수 없다.

한편으론 사회시민운동단체들이 전면에 나서 부적합한 후보 당선을 막기 위한 진실을 시민사회에 알릴 의무가 있다는 점에서 특정후보를 지지 할 수도 있지만 특정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선 자신들이 들고 일어나 권력을 손에 쥐어 주었던 그 권력에 대한 평가가 먼저 선행되어져야 그 진정성이 의심받지 않게 되어있다는 점에서 특정인 도모를 위한 멍석은 도둑놈 제사와 완벽한 일란성 쌍둥이라 할 수 있다.

나주투데이는 그들에게 강하게 묻고 싶다. 오늘의 나주시, 그리고 나주시의회가 진정 시민을 위한 기관인지를 말이다. 또한 정치를 하겠다는 또는 정치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정직해야 한다. 어떤 ‘놈’이 자신의 입으로 한 말도 해 본적이 없다고 하는 철면피라면 그에 상응하는 마땅한 배척은 사회운동단체의 소명의식과 함께 본분과 다름없다.    

그리고 여론조사를 통한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꼼수에 혈안인 후보가 있다면 이 놈도 도둑놈과 전혀 다르지 않다. 시민사회운동단체는 사람 봐서 말끔 쓴다든가 또는 羊頭狗肉(양두구육)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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