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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자녀 학습 지도, 이젠 엄마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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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호] 승인 2018.03.18  0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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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는 지난 10일 자역 결혼이주여성들이 초등 교육과정을 공부하며 자녀의 가정학습 지도 능력과 부모 역량 그리고 스스로의 꿈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한 학습과정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식 및 2기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해 8월 입학면접을 통과한 8명의 이주여성들은 (사)한마음교육봉사단과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총 6개월의 학습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이 날 영광스런 졸업의 기쁨을 안았다.

이 날 졸업식에서 졸업생 대표 답사를 한 고00씨(송월동, 우즈벡 출신) 는 "모국과 교육환경이 달라서 아이들 교육에 별 도움이 안 되는 엄마였는데 나주엄마학교를 다니면서 우리 아이들과 같이 숙제도 하고 설명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도 자랑스런 엄마로서 노력하겠다. 배움의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나주 다문화엄마학교는 올해 KB국민은행과 (사)한마음교육봉사단의 후원으로 8명의 새로운 입학생을 맞개 되었으며 이 날 졸업식과 함께 '2기 입학식'도 열려  오는 24일(토)부터 6개월의 학습과정을 새로이 시작하는 힘찬 다짐을 했다.

'다문화엄마학교' 교육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돕고 부모로서 자존감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6개월간 초등 7개 교과목(국어, 수학, 과학 등)을 온라인 원격교육과 월 2회 집합교육으로 나누어 학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수강생에게는 교과서, 태블릿PC, 소정의 교통비 등이 지원되고, 졸업 후에는 교육비를 지원받아 본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초등교육 지도'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이주여성 학부모들이 학습과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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