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3월 13일부터 3월 30일까지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하다고 밝혔다.

「신학기 상담주간」은 학교폭력 및 위기상황을 사전에 예방하고 3월 개학에 맞춰 시작된 학생들의 1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로운 환경, 친구들, 선생님 모든 것이 바뀐 3월은 어른들이 새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처럼 두근거리면서도 긴장되는 시기이다. 이때 어른들의 힘이 되는 한마디와 관심어린 손길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상담주간에는 이러한 요구에 맞추어 개인상담, 심리검사, 교우관계 향상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상담, 지역유관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문상담인력이 없는 학교를 중심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봉황중 문덕자 교사는 “전문상담인력이 없는 학교에서 학생수가 적더라도 학생들간의 관계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교육청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순회상담」(3월~7월), 교우관계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벗(友)꽃 놀이터」(9월) 등 관내 학부모와 학생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