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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지역의 일그러진 자화상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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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호] 승인 2018.03.11  1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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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후보 다르다고 인간관계 훼철시키는 인신공격
지역사회 분열시키는 저질적 행위임을 깨달아야

사람은 특이하게도 과거에서 많은 지혜를 얻게 된다. 前車覆 後車誡(전거복 후거계) 즉, “앞 수레의 넘어짐을 보고 뒤에 따라오는 수레가 경계 한다”는 말도 어떤 행위에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좋은 지혜인데 여기서 별다른 소회가 없는 사람이라면 사람사회를 어지럽게 할 간웅의 소질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다.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어언 20여년이 훌쩍 넘었지만 나주지역처럼 군소지역에서는 특정 유력 정치인을 중심에 둔 파벌로 인한 갈등이 첨예하게 존재하는 것을 부정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어느 시대에서나 권력이 있는 곳엔 어김없이 썩은 고기에 쉬파리 고이듯 하는 것이 천박한 부류들의 생업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서 이성이 있는 권력자라면 만사평의하게 불편부당을 진작시켜야 하지만 꼭지 덜떨어진 권력자는 느긋하게 권력의 단맛을 여기에서 맛보며 즐기고 있다. 정직한 사회는 이를 두고 불량한 권력이라 부른다.

지방자치라는 민선의 새로운 권력은 지역사회를 사분오열시키는 동력을 제공해 주고 있는데 휘하에 졸개들을 모아 권력을 향유 하겠다는 도둑놈 심보가 발동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지역에서 희한한 일이 득세 일로이다. 그 중심엔 ‘나주투데이’가 있는데 “나주투데이” 타도가 특정정치세력의 타격목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악스러운 사태 아닌가 한다.

그들은 ‘나주투데이’를 가짜뉴스 생산 공장으로 지목하면서 특정인의 구속을 장담하고 있다는 풍문이 파다하다. 여기서 강비어천가를 읍조아리는 언론도 가세하며 특정권력의 유지에 안간힘은 가상하나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주창한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이 온다”는 만고의 진리 아니겠는가.

나주시민 누구든 자유롭게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 할 수 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다른 사람이 반대한다고 떼거리로 나서 공격한다면 그 ‘놈’들 자체가 박정희 유신의 무지막지하고 천박한 졸개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다.

사람사회는 나와 다른 생각이 반드시 존중되어져야 한다. 쉽게 말해 나주시장 선거에서 여하한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자신의 권리이다. 그런데 자기 의견과 다르다고 배척하고, 악의적 공격을 가 한다는 것은 타인의 권리까지 장악하려는, 지탄 받아야 마땅할 반사회적 행위가 분명하다.

또한 그들은 나주투데이 기사를 ‘가짜뉴스’라고 시민사회에 催眠(최면)을 걸고 싶겠지만 자가당착이 분명해 보인다. 강인규 시장 가족의 문제는 나주투데이가 창작해 만든 작품이 아님을 그들이 먼저 잘 알고 있다. 강 시장 측근들의 입에서도 공공연하게 발설된 애기들이다.

앞으로 법적대응 과정에서 백일하에 들어나겠지만 최 측근만이 알 수 있는 예민한 문제라는 점에서 객관성을 잃지 말길 바란다. 또한 영산포지역의 최초 발설자 역시 충분히 믿을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당사자의 지인들이 무슨 ‘억하심정’이 있다고 엄청난 천기?를 지어 냈겠냐는 이야기다. 여하한 선거개입이 사회적 인간관계를 훼철해서는, 아무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해도 인격체라면 금기 사항이 되어야 한다.

그 반대라면 자신의 권력도 아닌 권력에 빌붙어 피를 빨겠다는 추잡한 행위임을 잊지 말길 바란다. 또한 특정인의 구속은 그들의 희망사항 일뿐,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말이다. 십일 붉은 꽃이 없다. 권력은 허상이라는 것을 건강한 의식이 있다면 깨닫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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