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동이 속한 시의원 다선거구 4명 뽑아
시의원 나선거구, 다선거구 치열한 접전예상

‘6?13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핵심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임시국회 본회의 처리는 무산됐지만 헌정특위가 본회의 산회한 이후인 1일 새벽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함으로써 사실상 획정안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는 3월에 임시국회 소집공고를 내고, 5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함으로써 나주시 시·도의원 선거구도 획정안대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시 시의원 획정안에 따르면 시의원 정수는 1명이 늘어나 15명(지역구 13명, 비례대표 2명)이 된다.

획정안에 따르면 가선거구(24,821)는 남평읍(8,762), 노안면(5,210), 금천면(4,867), 산포면(3,847), 다도면(2,153)으로써 시의원 3명을 뽑는다. 라선거구였던 다도면이 가선거구로 편입되면서 시의원이 2명에서 1명이 늘어났다.

나선거구(28,095)는 송월동(6,513), 금남동(5,812), 성북동(9,638), 다시면(3,979), 문평면(2,153)으로써 선거구는 변함이 없으나 시의원은 4명에서 1명이 줄어든 3명을 뽑는다.

다선거구(35,534)는 빛가람동(27,811), 세지면(3,007), 봉황면(4,716)으로써 4명을 뽑음으로써 나주시 시의원 최대지역구가 됐다.

라선거구(21,239)는 영산동(3,697), 영강동(3,259), 이창동(3,881), 왕곡면(3,276), 반남면(1,644), 공산면(2,627), 동강면(2,855)으로써 3명을 뽑는다.

라선거구는 다도면과 봉황면 세지면이 타지역구로 옮겨간 대신 반남, 동강, 공산, 왕곡면이 새로 편입됐다.

도의원 선거구는 제1선거구가 송월동, 금남동, 송월동, 남평읍, 노안면, 금천면, 산포면, 다도면, 다시면, 문평면으로써 제2선거구였던 다도면이 2선거구에서 1선구로 편입됐다.

제2선거구는 영산동, 영강동, 이창동, 봉황면, 세지면, 반남면, 동강면, 공산면, 왕곡면, 빛가람동으로써 빛가람동이 새로 편입됐다.

시의원 획정안에 따르면 시의원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든 나선거구와 빛가람동이 속한 4명을 뽑는 다선거구가 가선거구와 라선거구에 비해 치열한 접전이 예산된다.

도의원 제1선거구는 다도면만 편입됨으로써 별로 변함이 없으나 2선거구는 빛가람동이 편입됨으로써 빛가람동의 표의 향배가 당락을 좌우할 수 있어 빛가람동이 최대접전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