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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 나주지역 선거 어떻게 돌아가나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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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2호] 승인 2018.03.04  0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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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시장 후보군 단일화 속도는 더디지만 진행
전 국민의당 손금주 국회의원 무소속 탈피여부 결정 안나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발 한발 다가오면서 나주지역도 점차 열을 품어내고 있다. 우선 나주시의 최대 권력자리인 나주시장 자리를 놓고 강인규 시장을 제외한 민주당 후보군(이상계, 장행준, 이재창, 이웅범)의 합종연횡이 가시화 되고 있어 그 결과를 시민사회가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 우선 지지 세력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창 후보와 이웅범 후보가 合縱(합종)하여 지지세를 더 얻은 사람이 이상계 조합장과 장행준 시의원과의 連衡(연횡)을 시도 하여 단일 주자를 만들어 낸다는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여기서 4명의 단일화 과정에서 예외 변수가 있다면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위의 4명 외에 꼽사리를 끼겠다며 슬그머니 발을 담그려는 사람이 등장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사람도 단일화에 포함시킬지 여부이다.

지난 나주시장선거에서 나주시장 후보와 관련하여 단일화 선례를 찾아 비교하자면 2010년 임성훈 후보를 제외한 민주당 소속이었던 김대동, 이길선, 강인규 후보의 단일화가 제기 되었었다.

당시 김대동 후보가 40%를 넘나드는 지지세를 바탕으로 두 후보에게 단일화를 요구 했지만 먹혀들지 않았었고, 선거 중반에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의 김대동 후보가 이광형, 주향득 후보와의 단일화 합의를 뒤집고 종주하다가 정치인으로서의 모든 동력을 상실하게 되었는데 그 원인은 김대동 당선이라는, 허무맹랑한 감언이설을 신봉한 탓이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은 강 시장을 제외한 4명의 합종연횡이 이신점심으로 절실하다는 부분에서 독불장군은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그런데 나주지역에서 풍설만 난무했던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봉황면 출신 정 모 씨도 민주당 쪽에 멍석을 깔고 나주시장 후보 여부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는데 동안  이름 석 자만 알려졌을 뿐 이렇다 할 나주지역 활동을 찾아 볼 수 없었다는 점에서 경력만 화려 하다고 나주민심을 소쿠리 채 얻겠냐는 매몰찬 비난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정 모 씨의 개인적 면면을 살펴보면 나주시장 재목뿐만 아니라 국정을 논 할 수 있는, 아까운 奇才(기재)임은 분명하지만 공무원 출신 특유의 ‘만사불여튼튼’이라는, 돌다리를 두드려 보겠다는 젬병에서는 후한 점수를 얻기는 어렵게 되어 있다는 꼬집음도 존재한다.

선비는 見危授命(견위수명)이라고, 나주지역이 어려움에 처 했을 때 헌신이 필요 했다는 의미다. 또한 조금 더 일찍 나주지역민들과 동고동락이라는 어울림이 있었다면 나주지역사회를 위한 훌륭한 동량지재의 역할은 따다 논 당상자리라는 점에서는 의견이 대체로 같다.

여기서 빅뉴스는 금천면 출신 정호선 전 국회의원이 민평당으로 나주시장후보로 출마한다는 소식이다. 부디 나창주 씨의 전철은 안 밟길 바라지만 글쎄다.

국민의당을 탈당한 손금주 의원은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과로로 인한 병원치료를 받았었다. 이후 최근 귀향하여 전 국민의당 핵심간부들과 당이 와해 된 뒤의 선택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지만 결론에 도달 한 것은 없다는 전언이다. 한편에선 민주당 입당이라는 소문도 있지만 확인된 바는 아직 없다.

여기서 손금주 의원과 동행이라는 동지적 위치에 있었던 인사의 국민의당 탈당을 바라보는 (素懷)소회는 失期(실기)가 안타깝다는 한숨이다. 정치는 생물, 즉 언제든 환경이 변 할 수 있기에 명분이라는 타이밍을 맞추어야 하나 이제 무소속에서 바른미래당 또는 민평당 아니면 설령 민주당으로 이적 한다 해도 명분이 없어 지역민들의 신망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도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기사회생의 묘가 없다는 자조이다.

6·13 지방선거를 향한 시침은 쉬 임없이 돌아가고 있다. 누구를 선택해야 나주의 위상이 바로 설 수 있을지 나주시민들은 생각이 깊어야 한다. 아니면 우물 안 개구리는 보나 마나다. 오는 6·13 지방선거는 나주의 혼을 되찾아야 하는 시간이라는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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