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11,100,000원과 전적지 행사 등 3,000,000원 비용 별도지급
무공수훈자회, 버스 지원금액이 문제가 아닌 푸대접이 문제 아니냐는 항변

본지에서 지난 2월 4일자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나주시 지부 찬밥신세라는 하소연”이라는 제하의 “나주시의 관련 운영비 편성은 2017년 11,100,000원, 2018년의 운영비 편성도 계수조정만 있었지 동일한 액수이다. 2018년분 보조금 내용을 살펴보면 무공수훈자회의 문서작성 수발, 행사, 회원 간 소통 등을 담당하는 분의 인건비 480만원, 전화·인터넷·신문 등의 공공요금 132만원, 여비 80만원, 급식비 214만4천원, 일반운영비 936천원, 총합계 11,100,000원이다.

여기서 상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인건비와 공공요금 612만원을 제하면 498만원이 남는데 이 돈으로 전적지 연3회 방문, 영호남 화합잔치가 가능하냐는 지적이다”라는 기사 내용 중에 나주시가 무공수훈자회에 운영비 11,100,000원을 지원해 주고 별도로 전적지 순례에 2,000,000원, 영호남 통합 기념행사에 1,000,000원을 지원해 준다고 밝혀왔다.

즉, 나주시 주장은 3백만 원이 누락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무공수훈자회’에서 본지에 기사 자료로 제공한, 나주시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2018년 예산집행계획”의 관련 문서에는 사업내용은 운영비, 예산비목 란에는 인건비, 공공요금, 여비, 급식비, 일반 운영비 그리고 말미에 행사비 11,100,000원이라는 총계가 기록되어있었는데 나주시가 무공수훈자회와 관련된 예산을 편성하면서 “2018년 무공수훈자회 예산집행계획”의 관련 문서에 별도 지원 한다는 3,000,000원을 누락시킨 이유를 묻자 3백만 원이 행사비였기 때문이라는 답이다.

버젓이  “2018년 예산집행계획”의 말미에 행사비 1천만 원이라는 총계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동일한 단체의 예산편성이 견문이 좁은 탓에 따로 국밥인줄은 난생 처음 알았다.

또한 기사 작성 당시 ‘무공수훈자회’ 측에서는 “2018년 예산집행계획”상의 1천여만 원으로 모든 관련 행사를 치른다는 것이다. 이후 나주시의 주장 되로 별도의 나주시 지원금에 대해서 묻자 전적지 순례 등의 1회 관광버스 대절 등에 소요되는 금액이 1,200,000원 들어가는데  그게 문제의 본질이 아니고 ‘푸 대접’이 문제의 본질이라는 주장이다.

여기서 나주시 공무원들이 한 가지 꼭 유념해야 할 일이 있다. 정치공무원은 반드시 죽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의심하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