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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혁명으로 부패고리를 끊고 지역갈등을 극복하자!
이재창  |  jclee16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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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9호] 승인 2018.02.04  12: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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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창 전)문재인대통령후보조직특보
갈등(conflict음성듣기, 葛藤)은 “개인의 정서(情緖)나 동기(動機)가 다른 정서나 동기와 모순되어 그 표현이 저지되는 현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갈등(葛藤, conflict)의 형상은 칡 갈(葛)자와 등나무 등(藤)자가 결합된 합성어로 칡과 등나무가 서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갈등의 원인은 간단하게 말해서 상대를 내가 받아들일 수 없어서 나타나는 행동이라고 해도 될듯하다. 여기에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모든 현상으로 상대의 말과 행동, 옷맵시, 생활환경, 주차, 이웃 간 소음, 빈부, 이념, 지역, 세대 환경, 종교, 등 등 등 이 지면을 다 채워도 부족할 것이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나주에서 또 다시 갈등이 재현되고 있어서 걱정이라는 말이 들린다. 갈등의 요인은 당연히 후보들의 갈등이 지지자로 확대되어 파벌로 발전되어 지역이 분열된다는 것이다. 지역의 분열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을 분산시킴으로써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역사적으로도 국가나 군소집단의 흥망성쇠가 외부요인보다는 내부갈등에 기인되었다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민주주의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주민이 자신들의 지도자를 스스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다양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다. 각종 사회단체 선거, 조합 이감사와 조합장선거, 이통장과 자치위원장, 시도의원, 군수시장선거, 광역시장과 도지사 선거 그리고 국회의원과 대통령선거가 있다. 이러한 선거들이 지역갈등을 야기함으로 선거를 없애자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는 구더기 무서우니 장을 담그지 말자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말이다.

나주의 지역갈등의 문제는 선거 그 자체에 있다기보다는 선거로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가 있으면 업자들은 도박사들이 배팅을 하듯이 후보들에게 몰려들어 권력쟁취를 부의 축재수단으로 생각하고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붙는다.

후보들은 불나방들에게 하늘의 별이라도 따 줄 것처럼 약속을 쏟아내고 선거후 그들과 결탁한다. 당선자와 업자들은 선거가 끝나면 원금회수만으로도 만족하지 못하고 수십 배의 이익을 챙기려다 영어(囹圄, 감옥생활)의 몸이 되는 사례를 보아왔다. 이 문제는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서 매우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한다.

나주지역의 갈등은 업자들이 선거를 투자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상대는 사업의 파트너이기 때문에 쓰러뜨리지 않으면 자신이 죽는다는 심산으로 달려들기 때문이다. 선거가 집단의 지도자를 선택하여 지신들의 권한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업자들이 투자를 하고 선거 후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함으로써 그 폐해가 심각하게 된 것이다. 나주에서의 갈등은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요인과는 거리가 멀다.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갈등이라면 서로 소통으로 해결책을 찾으면 되겠지만 업자들의 투자의 수단으로 전락함으로써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볼 수 없다.

나주시의 갈등을 치료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하나는 선거의 혁명을 이루는 것이다. 시민들이 갈등을 걱정하기보다는 두 눈 부릅뜨고 부정선거와의 전쟁을 치러 주면 된다. 돈 선거, 공무원을 동원한 관권선거, 그리고 흑색비방 선거 등을 철저하게 감시하고 개선하면 될 것이다. 투명한 선거만이 공정한 경쟁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시청주변을 포위하고 있는 부정부패 세력을 감시하고 차단하는 것이다. 모든 사업의 계약들이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특정인에게 막대한 계약이나 돈이 투여되지 않도록 감시하면 된다. 선거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불공정한 방법으로 이익들이 분배되고 있는지 감시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나주는 지방선거이후 갈등이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시민들은 정파의 장들이 소통이 부족하고 편협 된 생각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믿어 왔다. 나주시의 갈등의 주원인은 정파의 장들의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한 경쟁으로 사업을 하기보다는 선거를 이용해서 부를 축적하기 위한 선거의 모리배들과 이와 결탁한 후보자들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투자자금의 회수하다가 발생한 것이다.

나주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정의로운 선거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선거를 매개로 벌어지고 각종의 부정선거를 사전에 일소하면 걱정이 사라지게 되어 있다. 시민이 나서서 선거혁명을 이루어 냄으로써 갈등에서 벗어나 화합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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