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8일(월)부터 2월 1일(목)까지 「가정방문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각 가정에서 제공되는 관심과 사랑을 고스란히 전달받아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배움이 즐겁다는 것과 소통하고 나눌수록 즐거움이 커진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부모와 학생의 성격 특성, 표현의 적극성, 스트레스 상황, 소통 전략 등 다양한 요소를 직접 살펴보고 그 상황에 맞게 지원하기 위해 어려움을 호소해온 학생들 우선으로 가정집을 찾아갈 계획이며, 마음의 문제가 경제적이거나 신체적인 부분의 호전을 필요로 하는 경우, 담당기관에 연계하여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중학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교육청에서 도와준다고 하니까 일단 부모 마음이 안정되고 여유가 생기는 것 같아요", 학생은 "방학인데 상담선생님 보니까 반갑고 방학이라고 놀기만 할 게 아니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지원청 Wee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한 나주 교육세상'을 만들기 위해 상담자와 내담자가 함께하는 '행복동행', 복교생 학교적응을 돕기 위한 '다시 희망을'을 이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