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숙 시인이 고운 최치원 문학상 수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간 종합문예지 <문장21>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제9회 <고운 최치원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였으며, <고운 최치원 문학상>은 문학의 성취도가 높은 작가의 작품을 엄선하여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 수상자와 본상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그중 전숙 시인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 전숙 시인은 <시와 사람> 신인상으로 본격적인 시인의 길로 들어섰으며 축령산 문학축제 대상, 광주 펜 문학상, 백호 임제 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받았으며, 시집 '나이든 호미' 외 3권의 시집을 발간하였고 많은 작품을 각종 지면에 발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의 명성에 부합되는 작가라는 일치된 평가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번 수상이 수상자들의 더 높은 문학적 성취를 위한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