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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남양휴튼 신축아파트 현장 일요일 공사소음
김재식  |  kkim888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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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2호] 승인 2017.12.01  1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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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간 협의사항 불이행해도 맥 못 추는 나주시 
나주시의 무능 아니면 협잡? 아니냐는 비난 들끓어

송월동 남양휴튼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과 관련하여 송월 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요일 만이라도 평온한 휴식을 취 할 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는 민원에 의해 나주시 입회하에 평일의 공사시작 시간은 오전 8시 그리고 일요일은 공사를 중지하기로 상호 협의가 이루어 졌었다.

동안 터파기 등에서는 주민 간 약속이 잘 지켜지더니만 철근조립과 목공형틀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슬그머니 그 협의는 戱言(희언)이 되고 말았는데 아침 7시부터 온 종일 망치 소리를 들어야 하는 그 횡포를 참다못해 지난 11월 26일 일요일 오전 7시를 조금 지나 나주시 당직실에 전화를 통해 협의사항이행조처를 강력히 요구 했었다.

나주시 당직실에서는 관련 민원사항을 해당 부서의 책임자에게 전달했고, 담당부서장은 남양휴튼 현장 소장에게 협의 사항을 이행해 달라고 유선으로 통지를 했다는 당직실의 전언이었다.  

그러나 어느 개가 짖느냐는 듯 하루 종일 공사현장소음으로 주민들의 일요일 휴식은 노상강도를 당하고 말았다. 이렇게 주민들을 우롱하는 건설업자의 몰지각한 횡포를 미연에 막기 위해 지난 11월 15일을 전후하여 협의 사항을 지키지 않은 공사현장 소음의 문제점을 나주시 건축허가과에 전달했고, 나주시는 마땅한 조처를 취해서 주민들 민원을 최소화 하겠다는 답을 했었다.

그런데 여기에 다시 돌아온 답은 더 세진 망치소리뿐이었다. 혹자들은 그 까짓 망치 소리쯤이 뭔 대수겠냐는 반응도 있겠지만 현장 구조상 송월주공아파트 111동, 101동 4층 이상은 동절기를 맞아 베란다 창문이 닫힌 상태에서도 관련 소음은 소름이 돋을 지경이다.

터파기 작업 등 부터 환경부가 정한, 생활소음의 규제기준, 주간(오전 7시~오후 6시)를 기준으로 65㏈를 초과 하지는 않았지만 일요일 휴무의 협의가 이루어진 것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공사가 진행 된다 해도 공사현장에서 불과 50여 미터 떨어진 180여 세대의 여러 피해를 감안한 남양휴튼 측의 악어의 눈물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최소한의 주민편의라는 협의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제놈’들 배속만 챙기겠다는 판에서 나주시의 령(令)이 서지 않고 있다면 그 원인은 나주시의 무능 아니면 건설업자와의 협잡이 원인일 것이라는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시쳇말로 나주시가 코가 꿰어서 주민 간 협의사항 불이행에 대한 조처를 요구해도 어느 ‘개’ 소리냐는 건설업자의 반응 아니겠냐는 이야기다.

물론 나주시는 항상 그래왔듯 최선을 다 했다고 주장 할 것은 보나마나다. ‘협잡’은 그저 넘겨짚기에 불과 하다고 반론을 제기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남양휴튼아파트 신축과 관련한 허가과정에서부터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송월주공 아파트는 15층이고 당해 아파트 전면의 50여 미터 거리에 18층의 아파트 신축 허가를 내어 주면서 주민들과 여하한 소통은 전무했다.

나주시장은 입만 벌리면 소통을 주장하고 있는데 주민설명회가 법적인 사항이 아니더라도 너무나 당연한 절차가 무시 되었고, 수십 년 동안 잠자고 있었던 도시계획상의 도로가 추경을 통해 9억을 들여 갑자기 개설 한다는 나주시의 행태에도 당시 의혹의 시선이 존재했다.

또한 남양휴튼 측이 공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하여 설치한 타워 크레인에서 111동 5층 이상 세대의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도 나주시는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 나주시라는 허가권자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항상 가져야 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이제 나주시가 답을 할 차례이다. 사생활 침해 우려와 주민 간 협의 된 오전 8시 공사시작이 지켜지지 않고, 일요일 휴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분에서 해결책을 내어 놓아야 한다는 요구다. 이러한 요구가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 禍(화)는 강인규 나주시장에게 미친다는 것을 유념하길 바란다.

어리석고 못난 장수 즉, 庸將(용장)은 弱卒(약졸)을 끼고 돌기 때문이라는 지탄을 없어야 한다는 다른 말이다. 이후 발생하는 모든 공사관련 문제는 나주시의 책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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