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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농업인 20년 만에 반 토막···고소득 농가는 증가나주시 경지면적 2만1959㏊, 전남에서 세 번째 넓다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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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호] 승인 2017.09.10  02: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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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농가 인구가 20년 전에 비해 절반 이상 감소한 반면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농업의 변화 통계자료'에 따르면 농가 수는 1995년 26만4000가구에서 2016년 16만3000가구로 38.3%(10만1000가구)가 감소했다.

농가 인구는 1995년 79만1000명에서 2016년 35만1000명으로 55.6%(44만명)가 줄었다.

2016년 광주·전남지역 전업농가는 1995년에 비해 38.0% 감소했으나 농업 외 수입이 농업수입보다 많은 2종 겸업농가 비중은 4.4%포인트 증가했다.

농가 경영주의 농업경력 20년 이상 비중은 2005년에 비해 6.6%포인트 감소했으나 전체 농가의 79.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6년 광주·전남지역 농가의 53.0%는 농축산물 판매액이 500만원 미만이고, 전체 농가의 81.6%는 2000만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소득 5000만 원 이상 농가는 2002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2002년 553가구에서 2016년 3478가구로 528.9%가 증가했다.

2016년 전남지역 평균 농가소득은 약 3500만원으로 1995년에 비해 81.3%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대비 94.1% 수준에 머물렀다. 농가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 경기도, 강원도 순이다.

2016년 전남지역 농가부채는 약 2300만원으로 1995년에 비해 214.6%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대비 84.8%로 전국 9개 도 단위 중 낮은 수준을 보였다.

2016년 광주·전남지역 경지면적은 1995년 34만9000㏊에서 2016년 30만8000㏊로 11.8% 감소했으나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7%로 1995년 대비 1.1%포인트 증가했다.

2016년 전남지역 22개 시·군 중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은 해남군으로 3만4576㏊로 조사됐다. 이어 영암군 2만2806㏊, 나주시 2만1959㏊ 순이다.

1995년 경지면적에 비해 가장 크게 감소한 곳은 목포시, 완도군, 광양시였으며, 유일하게 해남군은 경지면적이 증가했다.

농업의 규모화로 경지면적 2㏊ 이상 농가 비중은 1995년에 비해 4.8%포인트 증가한 반면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2㏊ 미만 경작농가 비중은 4.8%포인트 감소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2016년 광주·전남지역 논벼 재배면적은 17만1000㏊로 1995년에 비해 14.9%, 쌀보리 재배면적은 9000㏊로 59.1% 각각 감소했다.

전국에서 광주·전남지역이 차지하는 논벼 재배면적은 22.0%로 최대 규모였으며, 이어 충남 17.7%, 전북 15.6%, 경북 13.2% 순이다.

2016년 광주·전남지역 고추 재배면적은 1995년 대비 56.3%, 마늘은 69.7% 각각 감소했으나, 양파 재배면적은 23.0% 증가해 전국 최대 면적을 차지했다.

사과 재배면적은 556㏊로 1995년 대비 178% 증가했고, 배 재배면적은 21.3% 감소했다.

2016년 전남지역 귀농 가구는 1923가구로 전국대비 14.9%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귀농인은 50~60대가 60.3%로 나타났다.

2016년 광주·전남지역 다문화 농가 수는 2109가구로 농가의 1.3%를 차지했으며 2014년까지 증가하다가 그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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