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과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2017 꿈길 찾아 떠나는 나주진로콘서트'가 나주시와 나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로 5일부터 7일까지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펼쳐졌다.

나주교육진흥재단 주관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진로콘서트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전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진로탐색·설계관, 진로멘토상담관, 테마별 진로직업체험관, 지역 고교와 대학 홍보체험관, 공공기관 홍보관 등 총 53개 부스가 운영됐다.

이번 진로직업체험관은 지역 학생들의 직업 선호도 조사를 거쳐,  IT-개발자, 로봇공학자, 입체작품제작(3D프린트), 드론개발자, VR체험 등 에너지 과학분야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경찰관·소방관·간호사·생활체육지도사·물리치료사·포토그래퍼·인터넷쇼핑운영자·빠띠쉐(제과제빵)·가수오디션·마술사·바리스타·플로리스트·벌룬아티스트 다양한 직업체험이 확대 운영됐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계획을 보다 구체화 할 수 있는 진로탐색·설계관은 대학생 멘토와의 세부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 해결과 목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 

강인규 시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진로콘서트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과 비전을 찾고 이를 이루기 위한 목표의식을 심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