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지난 1일부터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세계기록유산 순회전시를 시작했다.

기록관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5.18민주화운동기록물과 민주·인권·평화 관련 세계기록유산을 가지고 전국 순회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 대구와 부산에 이어 올해에는 나주전시와 서울전시를 추진하고 있다(담당 기록관 학예연구사 유경남 062-613-8291).

이번 나주 전시에는 최근 공중사격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전일빌딩 탄흔(재현물 및 영상), 사진으로 보는 5.18 등 민주화운동기록물과 프랑스 인권선언서, 남경대학살 등 민주·인권·평화관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복본)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나주전시에서는 나주지역 5.18사적지 사진, 1980년 당시 나주지역 희생자 등 나주지역의 5.18민주화운동을 시각적으로 소개하고자 했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전시는 10월 10일까지(AM 09:00 ~ PM06:00, 매주 월요일, 추석연휴 10월 3~6일 휴관)까지 진행한다(담당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사무국장 박진우 061-334-5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