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상인들에 상습 행패 40대 영장

나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영세 상인들의 업무를 수차례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나모(4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씨는 지난 6월15일부터 7월15일 사이 나주시 일대 식당, 술집, 편의점 등지에서 4차례 걸쳐 업무를 방해하고 물건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나씨는 만취 상태에서 영세 상인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나씨는 별다른 이유 없이 상인과 손님들에게 시비를 걸고, 술을 팔지 않는다며 행패를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나씨가 재범한 점을 토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나주서 승용차량 교통사고 뒤 화재···부상 운전자 시민 구조

24일 오전 0시42분께 전남 나주시 산포면 도로에서 천모(40)씨가 운전하던 승용차량과 김모(66·여)씨의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천씨의 차량에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천씨는 사고 직후 의식을 잃었지만 다른 차량 운전자의 도움을 받아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이후 천씨의 차량 엔진부분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