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성북동(동장 조창수)이 하절기 폭염으로 인한 지역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달 20일부터 8월 1일까지 관내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일제 방문을 실시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폭염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강도 또한 높아짐에 따라 취약계층인 노년층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성북동은 이 기간 동안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을 방문, 시설별 운영실태 파악과 더불어 건강 유지 및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에어컨, 냉장고 정상 가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어르신과의 대화 자리를 통해 폭염 시간 대 야외활동 자제와 철저한 위생관리 등을 당부하는 한편,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처 요령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조창수 동장은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시설 점검은 물론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일일이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수렴된 애로사항을 동정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