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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유귀동씨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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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호] 승인 2007.01.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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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할 정도로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우리사회는 아직까지 칭찬에 인색하다. 이에 본지는 칭찬문화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에게 칭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성실히 일하는 나주인을 찾아 소개해 본다.<편집자 주>

"목적지까지 편하게 모시겠습니다"

택시기사 유귀동씨가 손님에게 먼저 건네는 친절한 인사말이다. 항상 웃는 얼굴로 유씨는 다정한 인사말과 함께 "목적지까지 가시는 동안 불편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라도 말씀해 주세요"라며 사탕과 껌을 건네는 서비스도 잊지 않는다.

유씨는 또 일상에 지친 손님들이 잠시나마 피곤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차안에서는 볼 수 없는 안마기까지 준비하는 재치 있는 센스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어린이 손님을 위해서는 장난감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 유씨만의 독특한 영업방식과 친절 서비스는 많은 고정고객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먼 거리를 이동하는 손님들을 위해서는 피로회복제를 준비하고 비상사태를 대비해 구급약품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

이 같은 유씨만의 독특한 영업방식과 친절 서비스는 많은 고정고객 확보로 이어지고 있고 나주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택시가 그 지역의 얼굴이다"며 유씨는 나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친절한 나주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

이에 남다른 철학이 담겨진 유씨의 친절 서비스에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찬사가 뒤따르고 있다. 지난 16일 시청게시판을 통해 유씨를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경제도 어려운 요즘 손님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까지 마련하는 유귀동씨를 보며 정말 감동했다"고 친절맨 유귀동씨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늘 찬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늦은 시간 여자손님들에게 선물을 주다가 이상한 오해를 받은 적도 있었다던 유씨는 "예기치 못한 에피소드가 많다"며 웃음을 지었다.

손님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데 한 달에 70∼80만원의 많은 돈이 투자되지만 유씨는 "돈은 문제가 아니다"며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손님을 먼저 배려하는 친절한 택시기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고정고객이 많아지면서 동료 택시기사들의 곱지 않은 시선에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유씨는 "동료 기사들도 저와 함께 손님들을 항상 친절로 맞이하는 마음을 베풀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부인 임희옥(30)씨와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자상한 남편, 좋은 아빠로 가정생활도 충실히 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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