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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처럼 줄기차게 사랑하기를…나주투데이 창간16주년 축시
전숙  |  ss82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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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호] 승인 2017.07.09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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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는 직립의 사랑이다
한눈팔지 않고 삼천궁녀처럼 필살기로 뛰어든다
오금이 저리는 두려움의 한계를 넘어
소신을 향하여 내리꽂힌다

사랑의 역사가 깊을수록
낙차는 높아지고 수량은 많아진다
낙차와 수량은 황홀한 물보라를 만들고
물보라를 디딤돌로 사랑의 무지개가 떠오른다

투데이도 이제 이팔청춘이다
지고지순한 사랑을 할 나이가 되었다
독자가 아무리 멀리 있어도
독자를 향해 두 눈 질끈 감고 내리꽂혀야 한다
목숨을 걸고 직필로 뛰어내려야 사랑을 쟁취할 수 있다
그래야 화답의 아름다운 무지개가 떠오른다
맑고
투명하고
줄기차고
세상을 울리는 함성으로
독자를 향해 내리꽂히는 투데이를 기대한다

산들바람처럼 시원하게
세상의 답답함을 씻어주고
신경통을 앓는 어둠의 관절도
가늠할 수 없는 낙차로 줄기차게 두드려
언젠가 악의 검은 때가 말끔하게 빠지면

폭포 아래의 모든 물상이 맑아져서
제 모습 그대로 빛나리니
모두가 서로 서로 아름다운 대동세상 펼쳐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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