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은 연구원 개소 50주년 돌파를 기념하는 '기관 역사 찾기 공모'를 오는 10월말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파연구의 기틀을 다지고 방송통신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온 연구원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관리하고, 새로운 전파정책 비전 확립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며, 개인과 단체는 누구는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966년 개소 이후 국립전파연구원의 50년 역사를  간직한 사진·발간물·서류·업무일지·수기·장비·기념품 등을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역사 자료는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www.rra.go.kr) 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연구원은 공모 참여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고, 심의를 거쳐 선정된 우수 사료(史料) 공모자에겐 별도의 경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유대선 국립전파연구원장은 "이번 공모는 전파연구 핵심기관인 국립전파연구원의 50년 역사 발자취를 재확인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전파정책 전문 국가기관으로 새롭게 발 돋음 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