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및 제주 관내학교에서 전라남도 4권역(나주, 강진, 해남, 영광 지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28명을 대상으로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관내 모든 초·중학교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혼디거념(함께 돌보기)팀」을 설치하여 교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하여 통합적 사례관리와 위기 수준에 따른 개입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통합형 사례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관련 기관 협약 및 정기적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전남 4권역(나주, 강진, 해남, 영광)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상호 소통·교류함으로써 방향성을 되짚어보고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서귀포 남원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혼디거념」 교육복지의 방법과 운영체계,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효과 및 성과를 살펴보았다.

워크숍에 참석한 노경자 교육복지사(나주중)는 "혼디거념팀의 맞춤형 통합지원과 위기학생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학교현장에서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역할이 점차 중요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나주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거점청으로서 이후로도 관계자의 지속적 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복지지원 및 교육기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