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배려의 실천적 교육을 실천해 온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임언택, 이하 나주공고)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매직]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매력적인 직업계고 [매직] 육성 사업(이하 매직사업)은 3년간 6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특성화고의 양적 확대와 직업계고의 매력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특히 매직 사업은 기존의 공모사업과 달리  선정된 학교가 지역여건과 학교 특성을 고려하여 운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인프라 등을 개선하여 매력도를 높이는 '가고 싶은 직업계고'를 만드는 사업이다.

나주공고는 사업 수행 방안으로 "매력적인 직업계고 만들기 스마트(SMART) 프로젝트"를 구축하여 한국전력 이전에 따른 지역사회 요구에 부응하는 전기계열로의 학과 개편,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힐링공간 제공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 만들기, 학교 역사관 설치를 통한 학교 위상 정립하기, 기술봉사단 운영을 통한 나눔과 배려 실천하기 등 '무엇을 아는가'가 아닌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사고능력을 키우는 학생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주공고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특성화고 인력양성 사업과 도제교육을 통해 학생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량 기업 18개 업체를 선정하여 자매결연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들은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위해 산·학협력교사 지원, 기술지원, 취업확약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임언택 교장은 "자동차 부품 및 금형 제작업체 대표와 직무내용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눠 연내에 로봇 CO2용접기와 로봇 스폿용접기를 연내에 도입하고, 생산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추가 도입하여 학생들이 취업과 동시에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무를 총괄하는 정 면 교감에 따르면 나주공업고등학교의 최근 우수중소기업, 대기업, 공공기관 취업, 기능경기대회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의 비결에 대해 나주공고만의 교육과정 운영은  학생들의 소질과 직무적성을 반복적으로 점검하여 학생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매년 80%가 넘는 취업률, 금년 한국조폐공사 2명 합격, 한국전력 입사, 삼성전자 입사, 기능경기대회 국가대표 배출, 2016 교과부 선정 취업역량강화특성화고 역량사업 우수학교 선정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것은 교사가 먼저 학생을 이해하고, 학생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 결과라면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학생들이 소신을 갖고 나주공고에 지원해 준다면 전 교직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자식 키우는 마음으로 선 취업 평생학습의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