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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I매몰지 지하수 2차 검사도 7곳 오염…최근 조성지 결과 ‘관심’2016년 이후 AI매몰지 64곳 중 26곳 적합·22곳 진행중
황의준  |  njt20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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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호] 승인 2017.04.16  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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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지역 AI(조류인플루엔자) 매몰지 25곳의 인근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검출돼 파장이 인 가운데 최근 이들에 대한 2차 조사에서도 7곳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최근 형성된 AI 매몰지 인근 지하수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일부 진행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국립환경과학원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AI가 발생한 전남지역 가금류 매몰지 150곳의 인근 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질검사에서 25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이 나왔다.

전남도는 최근 이들 관정을 대상으로 2차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7곳이 기준치를 초과해 여전히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기준 초과 관정은 나주 5곳, 무안 1곳, 영암 1곳 등으로 생활용(음용) 2곳, 농업용 5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지하수는 질산성질소의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대장균이 검출됐다. 질산성질소는 동물의 사체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질산성질소 기준치가 초과된 생활용 관정에 대해서는 음용을 중지시키는 한편, 농업용 관정 5곳은 사용을 중지시켰다.

전남도는 "주변 논과 밭에 사용하는 퇴비, 비료의 영향이나 채수과정에서 오염물이 유입된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6년 이후 형성된 AI 매몰지 64곳에 대해서도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26곳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나주 7곳, 강진 9곳, 장흥 5곳, 영암 1곳 등 22곳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는 30일까지 AI관정에 대한 전수조사 및 수질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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