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사회복지시설을 찾아서
나주시노인복지회관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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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호] 승인 2006.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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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은 함께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은 함께 나누면 두 배가된다”는 말이 있듯이 함께 하기 꺼려하는 이웃들의 아픔과 애환을 아우르는 사람들이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되고 잊혀진 이들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본다.<편집자 주>

“두만강 푸른 물에 노 젓는 뱃사공~”

나주시노인복지회관(이하 노인복지회관)에 들어서자 회관에 마련된 노래방에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이 정겨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이처럼 아름다운 노년의 동반자로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노인복지회관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활기찬 노년문화를 가꾸어 가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노인복지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교육과 여가선용프로그램, 능력개발 지원 등 노인들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아름다운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글교실, 노래교실, 장구교실, 스포츠 댄스,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취미,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인복지회관은 노후의 건강을 유지하고자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일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통연 만들기와 원예작업, 한글강사 등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노인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돕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또 복지회관과 먼 거리에 위치해 회관 이용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6개면 10곳의 경로당에 직접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회관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다채로운 노인복지회관의 프로그램 중에서 노인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단연 노래교실!

삼국지(三國志)에 우리 민족은 노래와 춤을 즐겼다는 기록이 있듯이 회관에 마련된 조그마한 노래방에는 아침 일찍부터 노인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가 ‘짱’이다.

이렇듯 노인복지회관이 사랑과 행복이 넘쳐나는 데는 박공식 관장을 비롯한 10명의 직원들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노인들을 내 부모처럼 정성을 다해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김부나 부장의 안내로 둘러본 노인복지회관 곳곳에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 그리고 훈훈한 이웃사랑의 충만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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