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정사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있는 기동  83중대 대원들

전남지방경찰청 기동83중대(경감 정진언) 소속대원 10명과 전의경 어머니회 회원 5명은 지난 19일 광주 광산구 소재 송정사랑병원 중환자실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할아버지 환자들을 간호하고 목욕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기동83중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단체 ‘소화성가정’의 요청으로 이루어 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조상현 상경은 “처음 해보는 목욕봉사라 많이 걱정도 되었지만 어머니들의 도움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몸이 불편하신 할머니.할아버지들을 보니 시골에 계신 우리 할아버지가 생각나 더욱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였다”고 말했다. 

병원관계자들과 간병인들도 “대원들만으로는 중환자인 노인분들의 간호에 조금 걱정이 될 수도 있었는데 어머니들과 함께 하니 걱정도 덜되고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하는 봉사활동이 참으로 보기 좋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