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내년 2월4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50인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은 '천연염색 10년의 역사 이후'를 주제로 진행된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김지희 작가 등 전국 유명 천연염색 작가 50인의 초대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지난 10년간 천연염색 분야에서 큰 발전을 이뤄온 박물관은 이번 초대전이 한국 천연염색의 과거를 되새기고 미래를 내다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왕식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22일 "이번 특별전은 천연염색 작품 감상과 함께 천연염색 관계자들에게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의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이 50인 초대전에서 선보일 ‘보자기에서 온 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