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면 쌀전업농회(회장 홍기환, 57세)에서는 최근 서울 종로1,2,3,4 가동 부녀회원 50명을 초청, 녹색관광 체험행사를 가졌다.

서울 종로구 소속 기관단체장과 김양길 시의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황면 회의실에서 자매결연패 교환을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 봉황면 에서는 최근 서울 종로 부녀회원 초청,녹색관광 체험행사를 가졌다.

자매결연을 맺고 나서 종로구 부녀회원들은 공산 금광토굴과 주몽 드라마세트장을 관람하고, 한라봉 농장을 찾아갔다.

종로구 최병님 부녀회장은 "바다가 오염됐을 때 오염원 제거를 위해 최종적으로 사용하는 약품이 황토"라면서 "그 황토땅에서 재배한 봉황 황토쌀밥을 2003년도부터 먹고 있는데 이제는 일가친척과 주위 분들에게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쌀을 비롯한 시장품질인증 우수농산물 판로확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봉황면 장성리 출신으로 종로구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동수씨는 시에서 주요시책으로 추진한 내고장 담배와 고향쌀 사주기 운동에 솔선 참여, 32여억원의 판매고를 올려 나주인의 고향사랑 모델이 된 바 있다.

이날 양 단체는 우호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에서 쌀과 기념품을 전달하고 앞으로 나주쌀을 비롯한 우리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홍 시장개척과장은 "나주시에는 쌀과 배를 비롯한 38개업체 62개품목의 시장품질인증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안전농산물 애용을 통해 고정고객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