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2017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1.7%(1499명)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인원이 85명인 정원 내는 학생부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 실기위주 전형으로, 1414명인 정원 외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만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에너지융합대학 일반전형은 면접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공과대학, 문화관광대학, 에너지융합대학 지역인재1전형, 제약공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신 면접을 본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12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되며 10월12일 면접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과는 10월20일에, 적용하는 학과는 12월13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동신대는 우수 신입생에게 면학 장학금과 최초 합격자 플러스장학금 등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을 줄 방침이다.

특히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교육부의 프라임(PRIME)사업 선정에 따라 신설된 신소재에너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기계설비, 전기공학, 전기차제어, 에너지시스템경영공학, 에너지IoT, 융합정보보안전공 등 '에너지융합대학 8개 전공'이 처음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동신대 관계자는 "특성화 분야로 집중 육성 중인 에너지관련 학과는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조성사업 등에 필요한 인재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우수 합격자에게는 프라임장학금 등의 지원혜택을 풍성하게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