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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전숙  |  ss829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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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호] 승인 2016.07.23  21: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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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 누나가
네 살배기 남동생 손잡고 오줌 누이러 간다
남자화장실에 들여보내고 문밖에서
“탈탈 털고 나와.” 하니
안에서 “응, 누나!” 한다.

누나!
‘엄마’의 반열에 오른,
 
이토록 정겨움이
실타래처럼 풀리는
향기로운 꽃이름이 또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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