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에서는 주거 밀집지역과 재래시장 등 상습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의 출동장애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나주시와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합동으로 소방차 통행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는 지난 13일 금계상설시장과 영산포 지역 상습 주․정차지역 3곳을 대상으로 시청 단속차량 2대, 경찰 순찰차 2대, 소방차 15대 등의 장비와  시(군)청 단속요원 15명, 경찰관 6명, 소방관 23명, 의용소방대원 90여명이 동원됐다.

이날 훈련은 유사시 소방차 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에 대한 대민홍보와 주민의 화재예방의식 고취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로변을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어 소방차 통행을 제어하고 있는 차광막과 도로변 방치물에 대한 제거조치 및 도로교통법 제29조(긴급자동차의 우선 통행)와 관련 소방자동차 등 긴급차량 현장 출동시 진행중인 일반차량의 통행로 양보 등 소방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