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인성)은 지난 17일 전라남도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2016년 중부권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에는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중부권(나주·화순·담양·곡성·장흥·함평·영광·장성)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진로체험멘토단 대표(300명), 중부권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학부모지원단과 진로체험멘토단은 앞으로 학부모들간 자유학기제 취지 공유 등 일반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체험처 확충을 위한 지원, 체험활동 학생 인솔·안전도우미 지원, 자유학기 교육과정·체험활동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학부모,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호 협력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학생들의 행복 교육을 지원하는 학습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함께 노력하고 동참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발대식에 이어서 이루어진 특강에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김승보 자유학기·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중학교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부합하는 자유학기제와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생의 진로지도를 위해서는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공동체의 적극적인 이해와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은 학부모지원단과 진로체험멘토단을 위한 워크숍, 연수 등을 통해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자유학기제의 현장 착근·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