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2016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클린 영산동 만들기’를 활발히 펼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산동주민자치위원회의 ‘죽전골목 근대거리 조성사업’은 올해 전라남도에서 추진한 2016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죽전거리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호박죽, 야채죽 등 다양한 죽과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수익금액은 영산포 근대거리 리모델링 사업으로 재투자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이야기벽화 제작, 근대건물 복원사업 등을 추진해온 영산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5월에 개최되는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대비하여 ‘클린(Clean) 영산동 만들기’도 주도적으로 매월 1회 추진하고 있다.

영산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노약자 보호를 위한 교통질서 캠페인, 금영로 코스모스 꽃길조성 등을 자체적으로 실시해왔으며, 매월1회 환경정비와 함께 지역 주민 자율적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여 20개의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대대적으로 환경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