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연재 | 시민사회단체를 찾아서
나주 차(茶) 사랑회
김현정 기자  |  hj2da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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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호] 승인 2006.12.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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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화·지방자치 시대가 도래하면서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시민사회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 이 같은 시민사회의 성장은 시민사회단체들의 활성화가 그 요체이다. 이에 본지는 나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자 시민사회단체들의 역할과 활동 등을 살펴본다.<편집자 주>

차를 다정한 벗처럼 가까이 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나주 차(茶) 사랑회(회장 송영건, 이하 차 사랑회).

차 사랑회는 다인(茶人)정신을 바탕으로 차를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어 차 문화를 습득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하고 있다.

   
▲ 차 사랑회는 차 문화를 습득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축제기간 동안에는 불회사 비로차회와 공동으로 축제 관람객들에게 나주 차 무료시음회와 다도체험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밖에도 차 사랑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나주 자생차 시연회를 목사내아에서 개최했으며, 금성산 야생차 종자를 직접 채집해 파생활동을 하는 야생차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차 문화 세미나를 비롯해 웰빙 시대에 맞춰 차의 성분과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전통 제다 체험 등 차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차 문화 유적 답사를 통해서는 강진의 다산초당(茶山草堂)과 백련사, 해남의 대흥사를 찾았고 지난 2002년에는 불회사를 방문해 다도(茶道)라는 지명과 차와의 관계, 비로다차의 유래 등을 학습하기도 했다.

또 정신과 마음을 수양하며 문화적 향기까지 일상에서 발산할 수 있도록 기본행다법을 교육, 차를 끓이고 마시는 기본예절을 다지고 있다.

송영건 회장은 먼저 "차는 맑고 깨끗하고 신령스러운 것"이라며 "기호음료이긴 하지만 문화성을 띠고 있다"고 소개했다.

   
▲ 송영건 회장
이와 함께 송 회장은 "초의선사(草衣禪師)가 출가한 절이 나주에 있었던 만큼 나주는 차의 역사가 유서 깊은 곳이지만 그에 비해 문화적 향기가 부족한 고장이다"면서 "작은 욕심이 있다면 차의 역사성에 맞춰 깊이 있고 향기 있는 고장이 되도록 차를 알리고 가르치고 싶다"고 말했다.

차 사랑회는 지난 2000년에 창립해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회장은 송영건씨가 맡고 있다. 차 사랑회 입회를 희망하는 사람은 019-9759-996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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