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없는 투명경영 사육농가 신뢰 쌓아가
산학연구 통해 기능성오리 상표출원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웰빙 건강성 식품제조에 앞장서온 (주)초가집축산(대표 박상미)이 '다매향'이란 브랜드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오리 소금생구이

남해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다시마의 깨끗함과 신선함에 참숯을 혼합해 사료를 먹인 오리만을 엄선해 가공하는 박 대표는 지난해 법인으로 전환 후 사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40여 사육농가들이 회사의 경영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거짓 없는 투명한 경영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초가집축산은 농공단지 내에 최신설비를 갖춘 공장을 신축 중에 있다.

지난 2003년 전 세계에 몰아닥친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큰 위기를 겪기도 한 이 회사는 끈질긴 신념으로 오리사육농가들을 설득하고 낙후된 유통과 위생체계를 개선해 나갔다.

또한, 자격증을 소지한 직원을 폐수처리시설에 상시 근무토록 하는 친환경경영으로 동종업계는 물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면서 프랜차이즈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 오리 훈제육

순천대학교와 산학연구를 통해 기능성오리 상표출원을 준비중에 있는 초가집축산은 문헌을 통해 다시마와 참숯으로 제조한 사료로 보양, 건강화 된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초가집축산은 오리가공, 제조업체로 기존 오리요리의 개념을 혁신적으로 바꿔가면서 생구이, 주물럭, 전골, 훈제, 약찜 등 다양한 제품을 '다매향'이란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오리요리의 고정관념을 깬 특별하고 대중화 된 메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과 직원, 회사와의 관계에서 정직함을 중시해 온 초가집축산은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해가면서 위생과 품질을 기본으로 원활한 공급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고객과 함께 생각하며 안전한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우리 밥상 지킴이가 되겠다"면서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자세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