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신재)에서는 지난달 27일 '좋은동네 시민대학' 입학식을 갖고 2주 과정의 교육을 마친 이장단과 자치위원들의 졸업식을 가졌다.

▲ 지난달 27일 입학식을 갖고 2주 과정을 마친 이들의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주민자치센터에서 '좋은동네 시민대학' 입학·졸업식은 주민자치위원들과 이장단 등 80여명의 졸업생과 최기복 자치발전기획단장, 이철웅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시민대학은 2주 과정으로 6개 강좌로 수업을 진행, 조별 구성을 통해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졸업생 주모씨는 "좋은동네 시민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됐다면"서 오늘 졸업을 맞이해 너무 기쁘고 이렇게 직접 학사모를 쓰고 있으니까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신재 왕곡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좋은동네 시민대학 교육을 통해 내 고장 사랑과 나주발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갖는 계기가 됐다"며 "시민대학을 졸업하였다고 해서 만족하지말고 꼭 실천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하기도 했다.